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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틀전에올린 머쎄기에대하여..
  글쓴이 : 염지혜 날짜 : 06-04-14 21:55     조회 : 6722    
황순원-독짓는 늙은이중에.
 
송 영감 자신이 집증 잡히지 않는 병으로 앓아 누웠기 때문에 조수가 이 가을로 마지막 가마에 넣으려고 거의 혼자서 지어 놓다시피 한 중옹 통옹 반옹 머쎄기 같은 크고 작은 독들이 구월 보름 가까운 달빛에 마치 하나하나 도망간 조수의 그림자같이 느껴졌을 때, 송 영감은 벌떡 일어나 부채방망이를 들어 모조리 깨부수고 싶은 충동을 받았으나, 다음 순간 내일부터라도 자기가 독을 지어 한 가마를 채워 가지고 구워 내야 당장 자기네 부자가 살아갈 것이라는 생각에 미치자, 정말 그러는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다고 지그시 무거운 눈을 감아버렸다.
 
이런구절이있거든요..
 
여기서나오는 머쎄기의 의미를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번 답변은 감사히 받았어요~
 
독짓는 늙은이책을 여러권 빌려봐도
 
머쎄기라고 써있어서 다시한번더 올려봅니다.